- 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소환…이경실 "하지 마" 만류
- 입력 2026. 09.27. 18:53: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조영남이 전처인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추석특집 '추석에 나 혼자 산다' 속풀이가 펼쳐졌다. 조영남, 이경실, 임예진, 노사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명절마다 미국 시절을 못 잊는다며 "내 생에서 가장 웃기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미국 생활 당시 이웃이었던 가수 리마김 가족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조영남은 "미국에서 살 때 우리 아들하고 저쪽 집 아들하고 나이가 비슷했다. 유치원인가 1학년인가 그랬다"며 "우리는 이야기 하고 있고 애들 둘이서 낚시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순간 낚싯바늘을 던진 게 리마김의 코에 걸리는 사고가 났다"며 "감성이 이성을 이긴다는 걸 알았다. 너무 우스운 거다. 남편이 잡고 흔드니까 더 깊숙하게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영남은 "결국에는 부엌에 들어가서 끊고 병원에 가자고 했다. 남편이 낚싯대를 들고 여자는 따라가는 거다. 그 뒤에 아들이 죄인처럼 따라가고. 우리 아들도 그 다음에 따라가고. 그 행진이 너무 웃겼다"며 "그러고 병원에 간 다음부터 나와 윤여정이 웃기 시작했다. 뒹굴뒹굴 구르면서 웃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조영남이 "두 번째로 재미있었던 일도 말해줄까?"라고 하자 이경실은 "하지 마라"며 말렸다.
한편 조영남은 1971년 윤여정과 결혼하고, 1987년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의 두 아들은 윤여정이 양육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