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 영양제 추천 논란에 사과…"신중하지 못했다"[셀럽톡]
- 입력 2026. 09.29. 09:34:0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한 알부민 영양제와 관련해 불거진 효능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공식 사과했다.
한가인
한가인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과 관련된 우려의 말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한가인은 먼저 '뒷광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으며, 저희 채널은 유료 광고 진행 시 '유료광고 포함' 표시를 명확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학적·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건강식품을 추천한 점에 대해서는 과오를 인정했다. 한가인은 "해당 제품은 제가 출산 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고, 스스로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분들께 추천해 드렸다. 그러나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며 "저의 세심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혼란과 우려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직접 구매하여 경험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히 확인한 뒤 공유하겠다"라며 "시청자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층 더 신중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지난 28일 '진짜 범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먹는 알부민' 제품들의 과대 광고 실태와 홈쇼핑 연계편성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사망여우 측은 먹는 알부민의 포털 검색량이 인위적으로 급증한 패턴을 짚으며, 그 시발점 중 하나로 한가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지난 2024년 11월 '한가인이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영상을 통해 특정 먹는 알부민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다만 사망여우 측은 의도적인 뒷광고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추천 시기는 공교롭지만 한가인의 추천은 단 한 차례였을 뿐, 최근 이어진 알부민 열풍의 직접적인 기획 요인이나 홈쇼핑 연계편성의 배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해당 영상은 29일 현재 18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