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 '디거' 내한 불참…"예기치 못한 사정, 다시 만나길"[공식]
- 입력 2026. 09.30. 17:59:1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디거' 내한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디거
'디거' 측은 30일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인 '디거'의 내한에 참석을 알렸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내한 소식에 큰 관심과 함께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전한 편지를 공개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편지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디거' 월드 투어로 여러분을 직접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투어 일정에 맞춰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특히 영화와 관련하여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한국 관객 여러분이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보내주시는 놀라운 사랑과 열정, 그리고 뜨거운 성원에 저는 늘 깊은 감동을 받아왔다"고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도 여러분을 다시 만나 '디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며 "비록 제가 직접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톰 크루즈 배우가 여러분이 지금까지 저희에게 보내주신 놀라운 따뜻함과 응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분이 궁금해하시고 기대하셨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소중한 경험들을 톰이 많이 들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톰 크루즈의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저의 존경과 애정을 톰과 함께 여러분께 보낸다"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언제나 보내주시는 사랑과 이해, 그리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