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 “유튜브에 장례식 영상까지…‘살아있다’ 생존 신고” (‘라스’)[셀럽캡처]
- 입력 2026. 09.30. 23:33:0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투병 중 사연을 털어놨다.
'라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치료 과정을 돌아보며 “치료 과정이 힘들었지만 즐겁게 지냈다”라고 담담하게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힘든 사람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겁나고 죄송하기도 하더라”라며 “조용히 완쾌되면 나오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미선의 건강 상태를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하도 (주변에서) 나와서 울고 그러니까 제가 죽을 병에 걸린 줄 알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누가 많이 울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미선은 “조혜련 씨”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온라인에는 박미선의 장례식을 다룬 가짜영상까지 등장했다고. 박미선은 “검색하면 '‘박미선 장례식’이 나온다. 유튜브에 장례식 영상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이 나오니까 지방에 계신 친척분들은 걱정돼서 전화도 하셨다”라며 “저는 괜찮고 치료도 잘 받고 있는데 ‘살아있다’고 생존 신고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미선은 “머리카락이 14일 만에 다 빠진다. 가발도 준비해놓고 머리 빠지는 게 귀찮아서 미리 밀었다”라며 “머리를 밀 때 울어야 하는데 눈물이 안 나오고 즐겁더라. 제가 퓨리오사를 좋아한다. ‘이 머리를 언제 해보겠어’ 싶었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라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