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옥섭♥’ 구교환, 혼인신고 뒤늦게 알리더니…김윤석과 ‘폭설’ 11월 개봉
- 입력 2026. 10.01. 14:27: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눈보라 속 미스터리로 만난다. 특히 최근 이옥섭 감독과 이미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구교환이 연이어 스크린 행보를 이어가면서 그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교환, 김윤석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ㅇ)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설’은 폭설로 외부와 단절된 시골 기차역을 배경으로 한다.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그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새로 부임한 현택(구교환)이 의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김윤석은 오랜 시간 설오역을 지켜온 역장 갑수로 분한다. 익숙한 공간에서 퇴직을 준비하던 중 후임 현택을 맞이하고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변화하는 인물의 내면을 그린다. 구교환은 갑수의 후임으로 설오역에 온 역무원 현택을 맡았다. 서로 다른 연기 스타일을 구축해온 두 배우가 폐쇄된 공간에서 의문의 사건을 함께 마주하며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연출에는 ‘소리도 없이’로 주목받은 홍의정 감독과 박선우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작에서 범죄극에 블랙코미디적 감각을 녹였던 홍 감독이 이번에는 폭설과 고립된 기차역, 의문의 시신이라는 소재를 통해 서스펜스와 유머를 어떻게 결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온통 눈으로 뒤덮인 설오역과 터널을 점검하러 나선 갑수와 현택의 모습이 담겼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겠다”는 현택의 말이 무색하게 두 사람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신이 등장한다. 이후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는 문구와 함께 분위기가 급변한다.
특히 현택이 “여기서 일어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단순히 시신을 발견한 데서 끝나지 않을 사건과 두 사람 사이의 변화를 예고한다. 새하얀 설경과 대비되는 미스터리, 김윤석과 구교환의 밀고 당기는 관계가 ‘폭설’을 이끌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구교환은 최근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일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셀럽미디어에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했으며 2020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공개 열애 2년 만인 2022년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를 별도로 알리지 않아 약 4년이 지난 뒤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예식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사적인 관계뿐 아니라 창작자로서도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다.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기’ 등을 함께 작업했으며 제작사 ‘2X9HD’를 공동 운영해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