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한국 영화 사랑해…이창동·박찬욱·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파”[31st 부국제]
입력 2026. 10.07. 11:35:36

양자경

[부산=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양자경이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양자경은 7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가능한 사랑'을 비롯해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창동 감독과 작업하길 바란다. 또한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도 작업해보고 싶다. 저는 K팝, K드라마, 한국 음식, 그리고 한국 사람들을 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자경은 배우 윤여정이 2021년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윤여정 배우가 아시아 배우들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우리가 오스카에서 함께 경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마치 꿈만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영화가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많은 꿈을 꾸게 해주고 일회성이 아닌 큰 힘을 주길 바란다. 한국 영화는 이미 훌륭하게 잘해내고 있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어 있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양자경은 지난 6일 개최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아시아 영화인에게 매년 수여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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