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34기 출연자, 부모 빚투 의혹 제기…"진심 어린 사과 원한다"
입력 2026. 10.14. 14:21:55

나는 SOLO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4기 출연자 부모가 20년 넘게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34기 출연자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동창 단톡방 메시지를 확인하다가 화면에 뜬 초등학교 동창의 얼굴을 보고 순간 굳어버렸다"라며 "해당 출연자의 부모님이 과거 우리 부모님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 가고 지금까지 20년 넘게 갚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모님이 돈을 돌려받으러 찾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변제가 아닌 심한 욕설과 막말뿐이었다"라며 "결국 법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해결할 방법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상태로 지금까지 세월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A씨는 금전적 변상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제 와서 그 돈을 되받을 생각은 없다"라면서도 "본인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 만약 몰랐다면 당신이 어떤 돈으로 그렇게 자라왔는지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작성자는 해당 출연자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빌려 간 채무의 정확한 액수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를 입증할 차용증이나 판결문 등 객관적인 물증 역시 첨부되지 않아 글의 진위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출연자와 '나는 솔로' 제작진 측 역시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34기는 연일 출연자들의 사생활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지며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영숙이 과거 러닝 크루 내에서 '여왕벌'처럼 군림했다는 구설에 휘말린 데 이어, 영철의 직장 내 근무 태도와 근태 문제를 지적하는 폭로 글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여기에 가족의 빚투 논란까지 더해지며 일반인 출연자 검증 문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 34기는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가정에서 자란 출연자들을 모은 '다둥이 특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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