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체불 논란' A2O LITE 아이찡 母 "딸과 무관한 사항"
- 입력 2026. 10.15. 08:57:5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의 멤버 아이찡의 모친이 과거 회사 운영 중 불거진 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A2O LITE
아이찡의 모친은 14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과거 교육 관련 사업체를 운영했으나, 급격한 경영 악화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게 되면서 채무 분쟁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떠한 객관적인 사정이 있었더라도 약속된 보수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제가 온전히 직시하고 책임져야 할 잘못"이라며 "채권자 및 피해를 입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신속히 매듭짓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당장 일시불로 모든 빚을 털어내긴 어렵지만, 분할 상환 등 가용한 방식을 총동원해 문제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차근차근 청산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딸 아이찡을 향한 불똥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모친은 "이번 사안은 온전히 부모가 짊어지고 매듭지어야 할 책임"이라며 "아이는 과거 사업 내용이나 채무 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어른들의 불찰로 인해 꿈을 향해 달리는 아이에게 부당한 오해가 덧씌워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A2O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A2O SOUL과 A2O LITE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A2O LITE의 멤버로 무대에 오른 아이찡은 가수 보아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미모와 독보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데뷔 하루 만인 지난 13일, 중국 현지에서 아이찡의 어머니가 법정대표를, 아버지가 감사를 맡고 있는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가 2024년부터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빚투'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직원들은 노동중재를 통해 미지급 임금을 분할 상환하기로 합의했으나, 회사 측이 처음 3개월 동안만 약속을 이행한 뒤 다시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