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유해진, 경찰 신변보호 해제…본인 측 요청
입력 2026. 10.16. 08:55:48

유해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온 배우 유해진이 최근 보호조치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해진의 신변보호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유해진의 신변보호 여부를 묻자 고 청장은 “어제 그제 해제 요청을 해서 해제했다”라고 답했다.

앞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유해진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신변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당시 경찰은 유해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시스템에 등록하는 한편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이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유해진을 향한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유해진의 자택 인근에서는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렸으며 온라인상에도 협박성 발언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유해진에 대한 경찰의 안전조치를 두고 유명인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강 의원은 과거 서울 금천구 보복살인 사건과 최근 송파구 장모 살해·아내 납치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일반 시민에 대한 경찰의 보호조치와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고 청장은 “배우라는 이유로 특별대우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유해진 소속사로부터 안전조치 요청이 접수됐고, 경찰이 심의 절차를 거쳐 보호조치를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지난 8월 22일 용산경찰서에서 진술한 당일 임시조치를 시행했으며 스마트워치 지급도 권유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