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임→이정재 지분 정리…'청담 부부' 동업 변화 속,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명 변경'
입력 2026. 10.19. 16:33:36

이정재-정우성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이끌어온 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에 잇단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스튜디오쏠쏠'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영역 확장도 추진된다. 정관 사업 목적에 전시·컨벤션 및 행사 운영 대행, 미술 콘텐츠 관련 사업 등을 추가해 종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설명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을 모태로 출발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024년 이정재 측이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이후 그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름을 공유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고유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두 사람의 경영 참여 방식 변화와 맞물려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임기(2027년 3월)를 약 6개월 앞두고 중도 사임했다. 다만 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보유 주식 171만 4108주(지분율 10.99%)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소속 배우로서의 계약 관계 역시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을 일부 정리했다. 지난 9월 1일 보유 주식 40만 8345주를 스튜디오지담에 약 55억 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에 따라 개인 지분율이 5.04%에서 0.95%로 대폭 줄었고, 이후 유상증자 등을 거쳐 현재 지분율은 0.83% 수준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지분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스튜디오지담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방송(MBN)은 지난달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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