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언, 기억 되찾았다…박세영과 눈물의 재회('가족관계증명서')[종합]
입력 2026. 10.21. 19:49:07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성이언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기적처럼 되찾으며 박세영과 애틋한 재회를 나눴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임지후(성이언)가 마침내 나지니(박세영)에 대한 마음을 기억해 내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임사빈(윤희석)은 영국행 비행기 표를 끊어놓은 임지후를 붙잡고 "왜 하필 최근 기억을 잃어버린 거냐"며 "도희는 진짜 아니다. 나쁜 애다"라고 만류했다. 그러면서 임지후가 직접 작곡했던 노래를 들려주며 기억을 되살리려 했다.

나지니는 임지후의 기억상실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현실에 무너져 내렸다. 출판사를 그만둘 결심까지 한 나지니는 "나는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 같다"며 오열했다.

이후 임지후는 나지니와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바라보며 또 한 번 두통을 호소했다. 그때 도도희(박솔라)가 임지후를 찾아왔고, 임지후는 "나랑 지니 씨 그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도도희는 "무슨 소리냐, 나다. 내가 그리지 않았냐"라고 거짓말했다. 이를 목격한 노영주(임지은)는 "거짓말 마라"라고 쏘아붙이며 임지후에게 "네가 지니를 책 창고에 가뒀다가 둘이 함께 빠져나와 달렸다고 했다. 그날 네가 나한테 너무 좋았다고 직접 털어놓지 않았느냐"고 진실을 바로잡았다.

도도희는 "상간녀랑 한 집에 살더니 머리도 섞였나 보다. 헛소리 말고 나가라"며 임주은을 밀쳤다. 임지후는 그런 도도희를 막아섰고, 노영주는 임지후에게 "작은 엄마는 거짓말 안 한다. 지니가 사랑을 거부해 고백을 못 했다고 네가 직접 말했다.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영국 가지 마라"고 당부했다.


도도희는 노영주를 단 둘만 있는 방으로 데려가 "상간녀 딸인 지니가 뭐가 좋다고 감싸냐"라며 "제발 나 좀 도와달라"며 뻔뻔하게 매달렸다.

금태오(박영운)는 임지후의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와 임지후에게 보여줬다. 그러면서 "지니 씨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너다"라고 도도희와 재회를 말렸다.

도도희는 금태오와 임지후가 단 둘이 대화를 나누자 불안감에 휩싸였고, 두 사람이 집을 나서자 임지후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의 신분증과 도장을 훔쳤다.

두 사람은 출판사로 향했다. 임지후는 어렴풋한 기시감을 느끼며 출판사를 둘러봤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다.

피아노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는 순간, 임지후는 찢어질 듯한 두통과 함께 나지니와 함께했던 기억들을 전부 떠올렸다. 기억을 되찾은 임지후는 눈시울을 붉힌 채 나지니를 향해 조용히 다가가 그를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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