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으로부터 음악 독립 선언"…임진모, BTS 그래미 보이콧에 '엄지 척'('유퀴즈')[셀럽캡처]
- 입력 2026. 10.21. 22:14:3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보이콧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퀴즈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진모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등의 잇따른 그래미 어워즈 보이콧과 관련해 "(그래미 어워즈가) 아시안 팝 부문을 신설했다. 이 말은 본상이 아니라 이쪽으로 몰겠다는 것"이라며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장르 게토화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인종, 국가를 넘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선언한 게 저는 통쾌했다"라며 "그래미에 연연하지 말고 즐거운 음악하면 되지.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가 즐겁고, 우리가 즐거운 음악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미 보이콧이) 미국으로부터 음악 독립 선언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그래미 어워즈 주관사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는 내년 2월 예정인 제69회 그래미 어워드부터 '최우수 아시아 팝 음악 퍼포먼스'를 포함한 5개 신규 부문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아시아 음악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래미 어워즈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 제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BTS 멤버 7명은 지난 7월 각자의 SNS를 통해 "올해 그래미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출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