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여행 후 활동 멈춘 여행 유튜버…'궁금한 이야기Y'도 직접 나섰다
- 입력 2026. 10.22. 11:13:5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여행 유튜버 길바닥이 인도 여행 후 장기간 활동을 중단해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나섰다.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유튜버 길바닥 님 본인이나 지인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제보를 요청했다.
'길바닥'은 적은 비용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배낭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온 여성 유튜버다. 각종 여행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왔으나 약 1년 전 인도 여행을 끝으로 새로운 장편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로드가 장기간 중단되자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영상에는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 "무사히 돌아왔길 바란다"와 같은 댓글이 잇따랐으며, 일부에서는 여행 도중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약 3개월 전 길바닥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는 “저 여행 잘 마치고 살아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장기간 활동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길바닥은 “좋은 영상 만들려다 번아웃 와서 이제 해야지, 조만간 해야지 하던 게 이렇게 돼버렸다”며 “13개월간의 여행 무사히 마쳤고, 인도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독자들에게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린 줄 몰랐는데 보고 깜짝 놀라서 급히 글 남긴다. 작은 유튜버라 그냥저냥 잊혀지겠지 싶었는데, 제 구독자분들은 정말 찐 구독자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온 뒤에도 의문은 가라앉지 않았다. 일부 구독자들은 평소 길바닥이 게재했던 글과 이번 게시물의 문체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 구독자는 댓글을 통해 “이전 글에는 마침표나 느낌표가 웬만하면 꼭 들어갔는데 이 글은 그런 게 하나도 없으니 뭔가 위화감이 들긴 한다. 사진이라도 올려주셔야 다들 걱정을 안 할 듯”이라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채널의 국가 설정과 최근 공개된 쇼츠 영상의 문체 등을 언급하며 의문을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당사자와 주변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연락을 요청하면서 길바닥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이 길바닥 본인이나 지인들과 연락해 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버 길바닥 채널 커뮤니티, SBS '궁금한 이야기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