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뇌 총상 환자 설득 성공 "이렇게 살아 있는 것 괜찮냐"('닥터X')[셀럽캡처]
- 입력 2026. 10.24. 22:32: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지원이 뇌 총상 환자의 수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6화에서는 계수정(김지원)이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뇌 총상 환자의 수술을 결심하고, 장희숙(이정은), 박태경(김우석), 조원진(이진희)과 함께 광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이 만난 환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인물이었다. 환자는 당시 가족에 대한 죄책감으로 오랜 시간 수술을 받지 않은 채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계수정 일행이 찾아온 뒤에도 환자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후 광주에 있던 의사는 수술 실패 가능성을 언급하며 환자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이에 계수정은 “실패할 수 있다. 실패하면 사망이다. 수술 안 하셔도 된다. 불편하지만 살아는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괜찮으시겠냐, 이렇게 살아만 있는 것. 이렇게 오래오래 고통스럽게 살아 있기만 한 거 정말 괜찮으시냐”고 다시 물었다.
이어 “이 두꺼운 종이가 전부 진통제뿐이다. 죽는 건, 끝은, 어차피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가능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계수정의 말에 이어 장희숙은 환자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조심스럽게 설득에 나섰다. 그는 “계 선생님 말대로 수술 안 하셔도 된다. 검사만 한 번 하셔라. 결과를 봐야 저희가 안다. 결과만 보시고 내려가셔도 된다. 사진만 찍자”고 제안했다.
결국 오랜 침묵을 지키던 환자는 고개를 끄덕였고, 검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