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진 '암살자(들') 논란 속 대통령 표창 "좋은 작품으로 보답"
- 입력 2026. 10.29. 20:34:0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유해진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해진
29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엄홍도 역을 맡은 유해진은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작품으로, 또 좋은 영화로 보답드리는 일밖에 없을 것 같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해진은 출연작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신변 위협 우려에 놓였다. 당시 자택 인근에서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렸으며, 온라인상에서도 협박성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소속사의 요청을 받아 유해진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경찰은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시스템에 등록하는 한편,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이후 유해진은 신변보호 해제를 요청했다.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유해진의 신변보호 여부에 관한 질문에 "어제 그제 해제 요청을 해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