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대중문화예술상' 故 신해철 은관문화훈장 추서…유재석·블랙핑크도 문화훈장(종합)
- 입력 2026. 10.29. 23:56: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해진, 그룹 블랙핑크, 고(故) 가수 신해철 등이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대중문화예술상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강지영과 배우 황인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과 가수 한영애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문화훈장 10명(팀),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11명(팀)이 선정됐다.
은관문화훈장은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고 신해철에게 추서됐다. 이날 훈장은 아들 신동원 씨가 대리 수상했다. 보관문화훈장은 방송인 유재석, 가수 한영애, 공연제작자 박명성, 성우 박영남, 재즈 연주자 신관웅에게 돌아갔다. 옥관문화훈장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 리사, 제니, 지수가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유재석은 "이런 날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꿈꿔보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집안의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뷔할 때를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하며 본인의 부족함을 알기보단 그런 것들을 불평불만으로 근 10년을 보냈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요즘엔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유해진과 류승룡, 소지섭, 영화감독 장항준,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그룹 슈퍼주니어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김고은과 오정세, 유승목, 방송인 배미향, 영화감독 윤가은, 소리꾼 겸 뮤지컬 배우 이자람, 작곡가 이재, 그룹 악뮤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코미디언 김신영과 김원훈, 안무가 리정, 배우 임지연·최대훈·박지훈·윤경호, 영화제작자 장원석, 가수 장민호, 그룹 엔믹스와 엔하이픈이 받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