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최불암 마지막 길 배웅…아내 김민자 부축하며 조문객 맞이
입력 2026. 10.31. 20:46:15

김혜수-최불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최불암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아내 김민자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최근 SNS와 각종 유튜브 채널에는 최불암의 빈소를 지키는 김혜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혜수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유족들과 함께 조문객들을 맞았다. 그는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는가 하면,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혜수는 김민자가 빈소를 나설 때 곁에서 부축하고 목도리를 둘러주며 세심하게 챙겼다.

빈소를 찾은 윤여정, 고두심 등 선배 배우들과도 포옹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수는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두 사람과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에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1년 KBS1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도 김민자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혜수는 최불암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불암 선생님의 문자는 늘 시 같다. 가끔 선생님께 오는 문자를 다 저장해뒀다. 문자를 받으면 보고 또 본다.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 최불암, 김민자 부부와 인연을 이어온 김혜수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의 진심 어린 추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2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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