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감우성 마지막 말 전했다…김현주 눈물('100일의 거짓말')[셀럽캡처]
입력 2026. 10.31. 21:19:34

'100일의 거짓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현주가 감우성의 마지막 말을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7회에서는 금석중(감우성)의 죽음을 알게 된 유소란(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가경은 금석중이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비를 맞은 채 집으로 돌아온 이가경은 유소란의 방을 찾아갔다. 이가경이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자 유소란은 "죽었구나"라며 금석중의 죽음을 직감했다.

유소란은 잠시 기다리라며 이가경에게 수건을 건넸다. 이후 이가경을 돌려보내려던 순간, 이가경은 "서희 아버지가 아줌마한테 카스테라를 사 가라고 했다. 제가 제대로 들은 게 맞냐. 그게 서희 아버지의 마지막 말이었는데, 저는 카스테라가 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유소란은 과거 금석중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계암리에 3·1 만세운동이 있던 날 서희는 고뿔에 걸려 아침부터 유난히 칭얼댔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외출하지 않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즈음엔 매일 밤늦게 들어왔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중요한 일이 있다면서 꼭 나가야 한다고 했다"며 "집을 나가려던 그 순간 그 사람이 '봄이 오면 서희랑 경성 가서 카스테라 먹읍시다. 달큰한 빵이다. 서희도, 당신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유소란은 이가경에게 "고맙다. 말 전해줘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방에 들어온 유필립(이무생)이 유소란을 바라보자 그는 "예상했던 일이다"라며 다시 침대에 누웠다.

이가경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홀로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유소란 역시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서럽게 울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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