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예련 학폭 의혹 일파만파…동창 주장 누리꾼들 갑론을박
- 입력 2026. 10.31. 21:56: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상반된 주장들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차예련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작성자 A씨는 중계중학교 출신의 한 여배우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하며 중학교 재학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배우의 방송 및 유튜브 활동 중단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에는 배우의 실명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출생연도와 출신 학교, 이니셜 등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이 차예련을 지목하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30일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차예련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댓글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31일 자신을 차예련의 중학교 및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같은 반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 "중학교 때부터 모델 활동했었고 잡지 같은 데 나와서 신기하다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중3 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해서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일진? 당시 학교가 정말 너무 엄한 선생님들이 꽉 잡고 있는 곳이었다. 일진이라고 주장할 만한 무리 생각해 봐도 진짜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진은 아니고 그냥 까불고 좀 그런 친구들이었다. 위험한 수준 일진은 진짜 아니었다"면서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유언비어가 너무 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댓글은 이후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의 댓글에 담긴 내용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실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같은 게시글에는 첫 폭로자와 동일한 주장도 나왔다. 누리꾼 B씨는 "솔직히 폭행 같은 큰 학폭은 목격을 확실히 한 게 아니어서 뭐라 말 못 하겠지만"이라면서도 "담배 피우고 아이들 꼽주고 체육복이니 교과서니 자기 물건처럼 빌려 가며 동창들 두렵게 했던 여자 일진 무리 5명 중 1명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은 그렇게 주목받는 편이 아니라서 폭로하는 사람이 없던 건가, 소속사가 관리를 잘해준 건가 아니면 일진이긴 했어도 큰 학폭은 없었나 보다 하고 궁금했었다"면서 "작성자가 말하는 이런 학폭이 있었다면 꼭 사과받고 조금이라도 치유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남긴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다가 삭제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예련 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엇갈린 증언이 잇따르면서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차예련은 지난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