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리센느, 역주행 신화 잇는다…'PULSE'로 증명할 존재감[종합]
입력 2026. 11.03. 15:07:15

리센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담은 신보 'PULSE'로 컴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리센느(RESCENE) 미니 4집 'PULS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리센느 멤버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참석했다.

심장의 박동을 뜻하는 미니 4집 'PULSE'는 너에게 건넨 노래가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목소리로 돌아오는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혼자 품었던 꿈은 너를 만나 현실이 되고, 함께 깨어난 박동은 무대 위의 벅찬 순간부터 각자의 일상까지 이어진다. 그 연결이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진심이 앨범 전반에 담겨 있다.

메이는 새 앨범에 대해 "한 단어로 '펄스' 그 자체다.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다섯 멤버의 심장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뛰고 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보시는 분들도 심장을 뜨겁게 뛰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이는 "'펄스'는 심장 박동, 맥박을 뜻한다. 리센느의 심장이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우리의 목소리와 마음이 팬분들에게 쿵쾅거리며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센느의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With'(위드)를 포함해 'Finest Thing'(파이니스트 띵), '백화요란 (Inside Out)', 'MEME'(미미), 'Dragon'(드래곤)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ith'는 나를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 달려가 오랫동안 꿈꾸던 너와 마주하는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도입부에서 힘차게 터지는 후렴으로 이어지는 전개와 강렬한 훅이 빨라지는 심장의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노래에 화답하는 함성 속에서 너를 향해 달려온 시간은 이제 우리가 함께 나아갈 약속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포먼스 역시 다섯 멤버의 팀워크에 초점을 맞췄다. 제나는 "팀워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섯 명이 한 몸처럼 합을 맞춰서 하는 동작들이 많다. 리센느가 하나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를 눈여겨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리센느는 그동안 음악과 향기를 연결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 왔다. 이번 앨범은 은은한 머스크 향을 메인으로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미나미는 "이번 앨범에는 머스크 향을 담았다. 머스크 향은 은은하게 오래 머무르면서 스며드는 향이다. 'PULSE' 앨범과 리센느, 팬들 사이의 관계가 오래 머무르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은 향"이라고 설명했다.



음악적 도전도 이어갈 계획이다. 미나미는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런 것들을 조금씩 보여드리고 싶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원이는 "항상 이사님께서 저희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써주신다. 팬분들과 식구들을 위한 가사를 직접 써서 노래로 내고 싶다"고 바랐다. 메이는 "평소 악기에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피아노나 다른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센느는 역주행 열풍으로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음악방송 1위와 각종 시상식 수상까지 거머쥐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이들은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와 부담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았다.

제나는 "컴백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것 같다. 저희에게는 좋은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오히려 원동력이 돼 더 열심히 하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팬들의 사랑을 꼽았다. 원이는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말이 쉽지 않은 수식어인데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또 한 번 기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끝까지 저희를 지켜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이 가장 큰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인기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 '인기'라는 말이 낯설고 부끄럽다. 유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 다양한 색깔의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번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원이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퍼포먼스와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리센느 노래는 믿고 듣는다'는 말이 확실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팀의 음악적 색깔과 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호칭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메이는 "저희가 느끼기에는 과분한 호칭인 것 같다. 많이 불러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호칭에 맞는 걸그룹이 되려고 한다"며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나미는 앞으로의 성장 방향에 대해 "성공이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리센느의 음악과 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이자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센느의 미니 4집 'PULS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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