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나에게 꼭 맞는 ‘헤어스타일 연출법’

입력 2013. 11.30. 17:09:01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회 등 모임이 가득한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모임 참석 전에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두고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신경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유행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게 좋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업스타일’
로맨틱한 연말 파티에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주목받고 싶다면 업스타일 헤어가 제격이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은 업스타일은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게 볼륨을 살린 뒤 업스타일을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헤어밴드나 핀 등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다.

팔색조 매력 ‘포니테일 스타일’
섹시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묶는 높이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려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참석할 경우 높이를 낮게 묶어 단정하게 연출하는 게 좋다. 또한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빼주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고, 묶은 부분의 끝을 바깥으로 말아주면 귀여운 느낌으로 헤어스타일이 연출된다.

동안의 상징 ‘뱅 스타일’
뱅 헤어스타일은 동안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시스루 뱅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준다.
풍성한 뱅 스타일은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의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헤어 전체에 웨이브를 넣어주면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고, 머리띠나 액세서리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도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김소현 트위터, 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