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할로윈파티 코스프레 분장 ‘왕중왕전’

입력 2015. 10.30. 09:30:0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29일 SM엔터테인먼트 할로윈데이 파티가 열린 가운데 소속 가수들의 특수 분장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 보아 설리 슈퍼주니어 등 소속 가수들은 유명 영화와 만화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확실한 콘셉트를 이들은 제각각 높은 완성도의 메이크업과 원작과의 합치도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낸 것.

설리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앨리스로 변해 피펌벅이 된 얼굴로 잔혹동화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녀시대의 할리퀸이 연상되는 투톤헤어에 앙큼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하면 소녀시대 서현과 고아라는 영화 ‘말레피센트’의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엑소의 시우민은 처키로 빙의해 공포스러운 표정을 지어 할로윈 콘셉트에 맞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카이는 데이비드 보위로 완벽 변신해 감각적인 취향을 은근히 드러내기도 했다. 샤이니의 민호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 잭 스페로우로, 종현은 이누야샤로 변신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키는 맥도날드, 온유는 KFC 할아버지로 분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설리, 서현, 효연, 카이, 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