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9.2 배포, 어떤 점이 달라졌나?

입력 2015. 12.09. 10:16:0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iOS 9.2 버전을 9일 공식 배포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여러 버그를 수정한 ‘iOS 9.2’와 ‘OS X 엘 캐피탄(El Capitan) 10.11.2’ 등 최신 버전을 내놨다.

iOS 9 릴리스 이후 4번째 업데이트인 iOS 9.2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아이폰6S·6S 플러스 통화 오류현상 및 SMS 문제를 해결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버그 수정과 보안 패치가 이뤄졌다. ‘Safari View Controller’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연계 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패스워드 앱을 ‘사파리 뷰 컨트롤러’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외에도 iOS 9.2에서는 애플 뮤직에서 플레이 리스트 작성과 오프라인의 음악 저장이 개선됐다. 또 뉴스에 탑스토리 섹션이 추가됐고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메일의 메일 드랍을 통해 대용량 첨부 파일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사파리와 팟캐스트 등의 안정성도 향상됐다. 최초로 시리에서 아랍어를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iOS 9.2 업데이트는 용량이 238MB 이며 와이파이나 아이튠즈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