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컬러 찾기, 4계절 헤어·메이크업 연출법

입력 2015. 12.15. 08:45:2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이미지 메이킹에 필요한 퍼스널 컬러별 메이크업 연출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색채학자 요하네스 이첸은 사람마다 고유의 피부색과 헤어 컬러, 눈동자색을 지니고 있으며 각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고유의 컬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메이크업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어떤 컬러는 유난히 안 받는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퍼스널 컬러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피부색은 4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봄 타입은 피부가 노르스름하지만 흰 피부를 지닌 이들이 속하는 그룹이다. 헤어컬러는 갈색이 잘 어울리고 메이크업은 코랄이나 피치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 타입은 피부가 흰빛과 푸른빛이 감돈다. 헤어컬러는 애쉬골드가 얼굴을 더욱 밝게 만들며 메이크업은 파스텔톤 핑크나 로즈 계열 또는 청보라 같은 차가운 색상이 잘 받는다.

가을 타입은 얼굴이 노르스름한 톤으로 베이지, 브라운, 카키, 골드 와 같은 비슷한 계열의 색상이 잘 어울린다. 헤어 컬러 역시 골드, 브라운, 와인 등 따듯한 느낌은 잘 어울리나 블랙과 블루블랙은 얼굴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겨울 타입은 피부가 차가운 느낌이 든다. 빨간색이나 버건디 페일핑크 라벤더 등 선명한 색상이 잘 어울린다. 헤어 컬러는 푸른빛이 도는 블루블랙이 인상을 돋보이게 만든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