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큐브 퍼포먼스, 내안의 다중적 자아 표현한 것”
입력 2016. 03.11. 15:09:1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수 솔비가 퍼포먼스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솔비의 ‘블랙스완’ 싱글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기자회견 전 갤러리에서 큐브 속에서 메시지를 적는 퍼포먼스를 펼쳤던 솔비는 “큐브 밖에서는 포장된 나의 모습, 큐브 안에서는 진짜 나의 마음을 적었다. 상반된 자아를 퍼포먼스로 연출했다”라며 “권지안과 솔비는 정말 많이 다르다. 사랑하는 사람 앞, 무대, 미술 작업을 할 때 전부 다른 모습이다. 내가 다중인격자라고 생각했었고 이것을 작품화시켰다. 그게 현대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블랙스완’은 솔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곡이다. 가수이자 방송인, 화가이며 작가 그리고 보통의 여자, 딸로서 다중적인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녀가 ‘블랙스완’을 모티브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피터팬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과 결성한 밴드 비비스가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곡을 다시 솔비가 가창하고 퍼포먼스했다.

솔비는 11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30일까지 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 전시회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을 열며 작가 권지안으로서의 활동도 재개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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