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日 나고야 공연 성료, ‘데스노트’ L부터 김마에 변신까지…역대급 무대
입력 2016. 03.17. 10:38:2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일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로 나고야 팬들에게 특별한 봄을 선물했다.

김준수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간 일본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발라드 스프링 투어 ‘2016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 볼륨.2 인 재팬(2016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vol.2 in JAPAN)’을 개최했다.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3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총 1만 6000여 명의 팬들의 성원 속에 성료했다.

공연의 오프닝은 뮤지컬 ‘데스노트’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엘(L)’로 완벽 변신한 김준수는 ‘게임의 시작’ ‘변함없는 진실’ 등 ‘데스노트’ 넘버를 4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뮤지컬 공연을 보러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 김준수는 “제 뮤지컬을 보러 한국에 오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여러분들 덕분에 큰 상도 받고 좋은 작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준수는 뮤지컬 ‘디셈버’ 넘버와 다비치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후쿠야마 마사히로의 ‘생일에는 새하얀 백합을(誕生日には_白な百合を)’ 등의 발라드 곡을 선사했고 관객들은 온전히 그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또한 객석을 돌면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던 ‘엑스 송(X Song)’, 불후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오에오(OeO)’ 무대 등을 통해 다 함께 기립해 즐겨 공연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김준수는 이날 지휘자 ‘김마에’로 변신, 지휘봉을 들고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해 내 관객들의 호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지니타임’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즉석 Q&A, 신청곡 불러주기 등의 소원을 들어주며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을 마치면서 김준수는 “매번 공연이 끝날 때는 아쉬운 마음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남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분 덕분에 더 힘이 난다. 보내준 사랑 덕분에 그런 것 같다”며 “늘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 이 사랑 잊지 않겠다”고 전했고, 팬들은 “나고야에서 공연해 줘서 고마워”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김준수는 오는 30일과 31일 도쿄 국제 포럼 A홀에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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