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제시카를 향한 우려의 시선 [가요VS.]
입력 2016. 05.10. 16:02:08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와 전 멤버 제시카가 비슷한 시기 솔로 데뷔에 나선다.

먼저 티파니는 오는 11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티파니의 첫 솔로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19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룹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티파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곡이자 소녀시대 수영이 작사에 참여한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서는 앞서 지난해 10월 ‘아이(I)’로 솔로 가수 변신에 성공한 태연에 이어 두 번째 솔로 데뷔다.

제시카는 티파니보다 6일 늦은 17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미국 유명 래퍼 패볼러스가 피처링 하고 제시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무엇보다 제시카의 이번 솔로 데뷔는 지난 2014년 소녀시대 탈퇴 이후 국내에서 펼치는 본격적인 활동으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디자이너로 변신해 중화권을 무대로 활동해왔으며 남자친구로 알려진 타일러권이 대표로 재직 중인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티파니와 달리 제시카의 솔로 데뷔에는 우려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앞서 제시카는 개인 사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을 선언,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겠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때 중국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을 뿐 국내 팬들에게는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룹 활동도 제쳐둘 만큼 사업에 매진해오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건 것도 의아한 부분이다. 국내 첫 공식 활동으로 케이블TV KBS드라마 ‘뷰티바이블 2016 S/S’를 택했으나 MC로서의 활약도 다소 눈에 띄지 않는 상황.

MBC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돌연 연기한 점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시카 측은 스케줄 조율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소녀시대 탈퇴 및 열애와 관련한 심경 고백, 제시카의 전 소속사 동료이자 ‘라디오스타’ MC인 슈퍼주니어 규현과의 만남 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자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렇듯 일련의 사건들로 수많은 팬들이 등 돌린 상황이기에 제시카의 홀로서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거 한 팀으로 활동하던 티파니와 제시카, 두 사람이 어떤 활약으로 음원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가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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