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아이돌 소녀시대에서 솔로 디바로 성장 [종합]
입력 2016. 05.10. 17:49:1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티파니가 아이돌 소녀시대에서 성숙한 디바로 돌아왔다.

티파니의 첫 미니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티파니는 일렉트로 팝 댄스 장으로의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와 자신의 첫 자작곡이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작사한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를 비롯해 ‘토크(Talk)’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4곡의 무대를 펼쳤다.

티파니는 “나는 댄스 가수”라며 “그동안 소녀시대에서 댄스를 많이 보여드렸었다.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춤을 추면서 자유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OST를 통해서 잔잔한 발라드나 곡을 들려 드렸는데 이 기회를 통해 댄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무엇보다도 ‘티파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녀는 “자연스럽고 싶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떤 것에 새롭게 도전할 때 어울리고 자연스럽고 싶었다는 생각을 해왔다. 너답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좋았다. 역시 소녀시대 티파니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걸은 저의 진짜 모습이다.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에 대한 진지한 음악이다. 앞으로도 제 감성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한다”고 덧붙였다.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 티파니의 자작곡이자 가장 의미 있는 곡. 2014년부터 작곡과 작사를 시도한 그녀에게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이에 대해 “에스엠이 음악과 가사에 엄격한 시스템이다. 내가 작곡한 6곡 중에서 1곡으로 결정됐다. 특히 맘에 들었던 가사가 수영이의 가사였다. 녹음 할 때에도 수영이가 직접 디렉팅을 맡기도 했다. 멤버들과 함께 하는 곡이 많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로 한폭의 영화를 보는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스타일이나 비주얼 디렉팅에 많이 참여했다. 모든 에너지를 노래와 춤에 쏟았다. 민희진 이사님이 콘셉트부터 스타일링을 담당해 그림을 만들어 주셨다. 드라마틱하면서도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입은 무대 의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보여드렸던 무대 의상 보다는 지금 바로 클럽에 가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의상이다.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신경써 주셨지만 무대 밖의 스타일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블랙 앤 화이트가 유행이다. 좀 더 미니멀하고 세련된 느낌의 20대 후반 느낌을 냈다. 톤 다운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스엠과 12년 연습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한국 오기 전에도 솔로 여가수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지금 많이 준비하고 멤버들과 준비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10대에 꿈꿔왔던 저의 모습이 있었다. 지금부터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10년 뒤엔 더 큰 무대를 펼 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미래를 상상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배움과 감상, 즐거움을 느끼면서 준비한 음반이다. 공부를 거듭하고 신인의 자세로 나온 솔로 데뷔 앨범이다. 그냥 즐겨주셨으면 한다. 콘셉추얼 한 것이 아니어서 언제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티파니는 이날 자정 앨범을 발매하고 오는 12일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의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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