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18·19일은?

입력 2016. 09.17. 08:32:3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어 17, 18일 사이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충청남부 제주도 80~150mm, 충청도(충남 남부 제외)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 30~80mm,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5~40mm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오는 18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으며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경북동해안은 낮에 가끔 비가 올 예정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