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자작곡으로 꽉 채운 정규앨범 “지금이 바로 ‘굿 타이밍’” [종합]
입력 2016. 11.28. 16:19:3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보이그룹 B1A4(산들 바로 진영 신우 공찬)이 굿 타이밍을 만났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B1A4의 1년 3개월만의 정규 3집 앨범 ‘Good Timing(굿 타이밍)’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영은 “첫 쇼케이스고 컴백 첫 무대인데 긴장되고 설렌다.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고 있다”고 떨리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굿 타이밍’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총 13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팀내에서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진영은 “굿 타이밍이라는 앨범명은 우리끼리 마음이 맞았을 때라고 생각했다. ‘이제 앨범을 내도 되겠다’라고 말한 게 바로 굿 타이밍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리더 진영의 자작곡으로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B1A4만의 겨울 감성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진영은 “전곡 자작곡”이라며 “멤버들과 상의를 많이 해서 만들었다. 장르도 다양하다. 여러 가지 감정이나 경험들을 트랙에 넣었다. ‘거짓말이야’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이야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앨범 스토리가 있다. 정규 앨범마다 인트로를 넣는다. 처음에 시계소리가 째깍 나면서 말소리를 거꾸로 녹음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담은 거다. 앨범 전체를 쭉 들어봤을 때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들어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애착이 가는 곡으로 팬들을 위한 곡 ‘함께’를 꼽았다. “팬분들도 목소리를 대표해서 나온 거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팬분들과 같이 녹음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진행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팬분들 중에 실력자가 많았다. 노래도 잘하지만 애드립까지 하시는 분도 있었다. 정말 잘하셔서 생각보다 정말 빨리 끝났다. 마지막 믹싱 작업이 ‘함께’였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 후렴구부터 팬들 목소리가 들리는데 눈물이 났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포인트 안무는 수화 동작에서 따왔다. 바로는 “드라마와는 연관성이 없고 안무가 선생님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산들은 “포인트 안무의 동작은 수화에서 따온 것”이라며 “안무에 풍성한 의미가 있으면 좋지 않게냐고 해서 수화를 적용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악몽’ ‘투 마이 스타’ ‘스파클링’ 3곡을 작곡한 신우는 “‘스파클링’은 가사에 ‘바나 반한거죠’라는 팬들을 위한 문구를 생각한 것이고. ‘투 마이 스타’ 역시 나의 스타인 팬들을 위한 곡”이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겨울 느낌이 가득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성숙해진 멤버들의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에피소드에 대해 바로는 “2년 반 만에 제주도를 방문했다.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비행기 타기 직전에 결국 먹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B1A4는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인기를 모아왔다. 리더 진영은 엠넷 ‘프로듀스 101’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산들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여 솔로 가수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였고, 바로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바로는 “‘국수의 신’에서 아역 악역을 맡았는데, 사실 무서운 장면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 감독님 조언만 듣고 별 생각 없이 했는데도 좋게 봐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주연급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 또 20대가 가기 전에 청춘물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연기 욕심을 내보였다.

신우와 공찬 역시 뮤지컬과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 활동을 통해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열리게 될 대기만성형 아이돌 B1A4의 제 2막의 새로운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을 위해 공연도 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1A4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가요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