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SCENE] ‘힙합의 민족2’ 이미쉘, 성대결 NO ‘실력’으로 증명한 ‘괴물 래퍼’
입력 2016. 11.30. 13:11:2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힙합의 민족2’ 이미쉘에게 ‘성대결’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남자 래퍼들도 리스펙트하는 ‘괴물 래퍼’라는 말이 적합해 보인다.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합격한 24명의 도전자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쎄쎄쎄’ 팀의 이미쉘은 핫칙스 팀의 장기용을 지목했다. 이미쉘은 “이왕 이길 거라면 실력 있는 사람과 해서 이기는 게 낫겠다”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장기용은 “상상을 못 했던 거라 놀랐다. 내가 갖고 있는 느낌과 이미쉘의 느낌을 합치면 멋진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MOBB의 ‘붐벼’를 선곡해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깜짝 놀랄만한 파워풀한 래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특히 이미쉘의 가사 속에는 현재 상황을 묘사하는 듯한 ‘킬링파트’가 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름에 달린 수식어 계급장 다 떼고 무대에서 붙어보자 / 뻔한 결과 보러 나왔지 난 / 재미없는 게임이지 / 누가 이길지 뻔하지’

남녀라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완벽한 실력파 래퍼 두 명의 무대였다. 이날 두 사람은 한치의 양보 없는 실력을 자랑하며 50대 50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힙합의 민족2’의 히로인이 보여줄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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