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정채연 to 오마이걸 유아 ‘시스루 원피스’, 여친룩 완성법
- 입력 2017. 06.02. 15:49: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원피스의 계절 여름이다. 올해 원피스의 트렌드 키워드는 시스루. 그러나 시스루를 곧이곧대로 섹시룩으로 연출하면 주위의 불편한 시선을 감내해야 한다.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다이아 정채연
레이스 혹은 시폰 소재의 시스루로 어깨가 은근하게 드러나는 노출을 시도해 시각적 청량감을 살리고 스커트 자락이 살짝 퍼지는 A 라인 스커트를 고르면 깜찍하면서도 트렌디한 여친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다이아 정채연은 클린 화이트 아일렛 원피스, 러블리즈 수정은 파스텔 블루 레이스 원피스 안에 비슷한 톤의 슬립을 겹쳐 입어 어깨만 노출해 걸그룹다운 걸리시 코드를 유지했다. 여기에 수정은 목을 감싼 리본 타이로 우아한 느낌을 하나 더 추가했다.
유아는 도트 패턴의 실크 원피스에 어깨 부분만 레이스로 시스루 처리된 디자인으로 올여름 유행 코드가 다 녹아든 디자인을 선택했다. 특히 목을 옥죄지 않게 느슨하게 묶어 늘어뜨린 리본타이와 빨간 스트랩 슈즈가 걸리시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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