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대마초 권유 폭로 파문, 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17. 06.05. 10:37:1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연인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경찰 조사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인은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열애 중인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친구가 자신에게 약물을 권유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캡처해 게재하며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나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며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까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 글이 파장을 일으키자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으니. 앞으로 3개월 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에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5일 YTN은 경찰이 가인이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주 내로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가인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마초를 직접 흡연하지 않더라도 권유 및 거래는 불법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가인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언급된 관련 인물들이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인은 최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스케줄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후 이와 관련한 루머와 악성 댓글이 게시되자 가인은 자신이 현재 폐렴, 공황장애,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앓고 있다는 병원의 진단서를 공개하고 치료 및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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