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쇼미더머니6’ 디기리 논란→시청자 ‘눈살’→타이거JK 공식 사과 “판단 미숙”
입력 2017. 07.08. 15:46:3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6’의 디기리의 합격 논란과 관련해 누리꾼의 반발이 거세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디기리’라는 이름이 오르고 온라인에는 논란과 관련한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논란과 관련해 래퍼 타이거 JK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타이거 JK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사과글을 남겼다. 디기리의 기대 이하의 실력과 태도 불량, 타이거 JK의 편파판정이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남긴 것.

그는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이라며 “TV 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다.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게 제 마음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게 아닌가 고민도 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말씀들 감사하다”며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6’에서는 1차 예선 합격자 130명의 2차 예선 도전기가 다뤄졌다.

이날 허니패밀리 출신 1세대 래퍼인 디기리가 출연했다.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그는 2004년 솔로로 전향했다.

디기리는 프로듀서들에 관해 “다 아는 사이들이다. 게임하다 걸려서 장기자랑하는 느낌”이라고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괄약근의 마법사가 된”이라며 과거 자신의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해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지코-딘,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도끼 팀으로부터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타이거 JK-비지 팀으로 부터 합격을 받아 2차 무대를 통과했고 장내는 술렁였다.

이후 타이거 JK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디기리는 도저히 (불합격을) 못 누르겠더라”며 “논란거리일 수도 있는데 3차 예선에서 실력발휘를 못하면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디기리의 태도와 심사의 공정성이 논란을 낳으면서 시청자로부터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있어 다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논란이 사그라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다음은 타이거 JK의 사과문 전문.

쇼미더 머니6 제 2화의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입니다. TV 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습니다.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게 제 마음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게 아닌가 고민도 해봅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One!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이미화 기자, 타이거J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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