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STYLE] “내 남친, 이대휘로 변신?” 남친룩 애교쟁이 버전
- 입력 2017. 09.12. 09:42: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1명으로 구성된 워너원(Wanna One)은 소년미와 남성미의 경계선에서 양극단을 오가는 멤버마다의 뚜렷한 성향 차이가 매력이다. ‘워너원’에 있는 여러 남친 유형 중 이대휘는 애교 많은 남친 버전으로 무대 위 댄스는 물론 패션에서도 이 같은 성향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워너원' 이대휘
무대 안과 밖에서 모두 워너원의 상징이 된 셔츠의 이대휘 버전은 오버사이즈로 연출한 ‘큐티 시크’.
이대휘는 커다란 오버사이즈의 반소매와 긴소매셔츠를 겹쳐 입은 후 스키니진을 입어 가늘고 마른 몸을 강조해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네이비와 레드, 각기 다른 컬러 계열의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 하는 방식으로 스트리트룩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반면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슈트를 입는 듬직한 포멀룩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오픈칼라의 이 셔츠는 가는 목선과 쇄골을 드러내 이대휘 특유의 가냘픈 이미지를 놓치지 않았다.
패턴 셔츠로 극단적 룩을 연출한 이대휘는 또 다른 무대에서는 셔츠 대선 집업 폴로셔츠 위에 반소매 티셔츠를 겹쳐 입어 스포츠 감성을 더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했다. 블랙이 배색된 화이트 폴로셔츠와 라이트 베이지 티셔츠의 컬러 조합이 골드 컬러 헤어와 어우러져 시크 무드로 전혀 다른 분위기로 완성됐다.
이대휘 패션은 마르고 가는 몸을 부각하는 핵심이다. 여기에 색감으로 스타일 마다 각기 다른 엣지를 줘야 매력적인 ‘애교’ 버전의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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