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패션은 거들뿐’ 대세돌의 블랙 상남자룩 vs 핑크 남친룩 [소리바다 어워즈 패션]

입력 2017. 09.20. 20:09:36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데뷔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2017년 ‘대세’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워너원이 냉온탕을 넘나드는 상남자룩과 핑크 남친룩을 연달아 선보이며 워너블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 참석한 워너원은 레드카펫에서 선보였던 강렬한 블랙 슈트 룩으로 ‘활활’ 무대를 선보였다. 워너원은 강렬한 비트에 걸맞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워너원은 데뷔 이후 첫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워너원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에너제틱’ 무대를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앞선 무대와는 달리 핑크 셔츠에 블랙 하의로 통일감을 준 스타일링을 선보인 워너원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각양각색의 셔츠 룩을 선보였다. 강다니엘은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 안에 레드 가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며 캐주얼함을 더했으며, 평소 셔츠+반팔 티셔츠 레이어드 룩을 주로 선보여왔던 박지훈은 이날 역시 핑크색 셔츠에 화이트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귀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성운은 오버핏 핑크 셔츠로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셔츠 길이, 오픈-클로징 디테일 등을 통해 훈훈한 남자친구의 느낌을 살렸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