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꿀케미] 정우성 이정재 ‘트윈룩’, 소울메이트의 턱시도 슈트
- 입력 2017. 11.02. 11:30:2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1월 1일 진행된 한 브랜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D-100 갈라 행사에 참석한 정우성과 이정재가 같은 옷을 입은 듯한 성장 차림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 이정재
이들은 폭이 넓은 피크드라펠 재킷과 팬츠의 블랙 슈트에 윙칼라 셔츠와 보우타이에 블랙 커머번드까지 트윈룩을 연상하게 했다.
패피로 불리는 만큼 세세하게 살펴보면 각자의 취향이 느껴지는 차이가 감지된다. 이정재는 정우성에 비해 폭이 살짝 좁은 공단 소재의 라펠로 턱시도 슈트의 정석을 지키고 역시나 공단이 사용된 재킷 안단이 보이게 살짝 걷어 입어 세심한 디테일을 선호하는 자신의 패션 취향을 드러냈다.
반면 폭이 넓은 라펠로 강한 남성미를 부각한 정우성은 커머번드 역시 이정재와 달리 볼륨감을 살린 겹침 처리 된 디자인을 선택해 자신만의 엣지를 놓치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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