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홍지호 "잇몸병, 치태·치석이 원인…치석 제거 방법 스케일링뿐"

입력 2018. 06.11. 10:03:32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좋은 아침' 홍지호가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치과 전문의 홍지호가 출연했다. 홍지호는 이날 국민 질환 중 하나인 잇몸병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홍지호는 잇몸병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잇몸병의 시초는 작은 플라그에서 시작된다. 치태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그게 단단한 치석 덩어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치석 덩어리를 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케일링뿐이다. 그걸 하지 않고 방치를 하면 치석 덩어리가 울퉁불퉁한 석회암 덩어리 같이 된다"면서 "습기 있고, 영양가 있고, 숨어 있을 데가 많아서 세균이 많이 자란다"고 말했다.

잇몸병 증상 1단계는 양치할 때 피가 나오고 2단계로 가면 치아 주위에 있는 잇몸이 붉어진다. 그 단계를 넘어가게 되면 치아가 꾹 눌려서 제자리로 가는 들뜬 느낌이 든다. 잇몸병이 계속되면 치아 뿌리뼈가 퇴축돼 그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이물질이 쌓이며 염증이 생기게 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