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나도 엄마야' 우희진, '뺑소니' 덮으려 아들까지 이용 "네가 낳은 아이" 회유
입력 2018. 09.12. 08:53:02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아들을 이용해 윤지영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신현준(박준혁)과의 이혼을 피하기 위해 윤지영(이인혜)을 찾아가는 최경신(우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신은 뺑소니 사건을 빌미로 이혼을 종용하는 신태종(박근형)에게 "제가 잘못했다"며 "윤지영을 만나 해결을 보겠다"고 말한 뒤 윤지영을 찾아갔다.

최경신은 "사고가 났던 그 날, 개인적으로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그런 상태에서 운전을 했고, 제정신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였다"고 사고 당시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주오는 차가 있는줄 몰랐다. 그때였을 거다. 우리가 서로 부딪혔을 때가"라면서 "고의가 아니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윤지영은 그런 최경신에게 "진심인 거냐"고 물었고 최경신은 "내 잘못이어서 사과하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지영은 "진심으로 사과하신다니 그렇게 믿고 싶다"면서 "그렇다면 내일 경찰서에 가서 그렇게 진술해주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달라"고 단호하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처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로만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최경신은 "태웅이 엄마 없는 아이 되면 좋겠냐"고 아들을 들먹였고 윤지영은 "내 아이가 죽었고, 남편까지 죽었는데 제가 잃은 것에 비하면 그렇게 큰 댓가 아닐 것 같다"고 분노했다.

계속되는 윤지영의 단호한 태도에 최경신은 "자존심 다 버리고 여기까지 왔다.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무릎이라도 꿇어야 용서해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무릎을 꿇으려고 했다.

그러나 윤지영은 "하지 말고 내일 경찰서 가서 법대로 해라. 그게 제 입장이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고, 최경신은 혼자 남아 분노를 표했다.

이윽고 집으로 돌아간 최경신은 윤지영이 일하는 사무실에 태웅이를 데리고 가 윤지영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이어 윤지영을 불러내 "윤지영 씨가 낳은 아이잖아. 아들로 생각할 만큼 소중한 아이잖아. 그런 아이에게 엄마를 빼앗아야겠어?"라고 말하며 윤지영을 회유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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