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대원 “난소암 극복한 아내 임신 안 돼 입양 결심… 매일 기뻐”
입력 2018. 10.24. 08:59:3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 박대원 씨가 출연해 입양을 권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양가족 한마당 편으로 찬양·성령·한나네 가족, 주아·주혜·주언이네 가족, 주원이네 가족, 의진·여진이네 가족이 출연했다.

박대원 씨는 “저희 부부는 사이가 좋다.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내와 저는 아픔이 있었다. 결혼 전,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아내는 자신의 아이를 낳지 못할 수 있으니 헤어지자고 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자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아내에게 사랑하니 헤어질 수 없다고 했다. 아내는 난소암을 극복했고 결혼했다”며 “암 투병의 연장이었던지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5년차쯤 아내가 포기하고 입양하자고 했는데 저는 설득했다. 아내는 꼭 엄마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대원 씨는 “하루를 잘 살아도 자기 전엔 깊은 슬픔이 몰려온다고 했다.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다고 했다. 아내가 울면 저는 아내에게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위로했지만 소용없었다”며 “아내는 엄마가 되고 싶어 입양을 결심했다. 운명처럼 14개월 된 의진이를 만났다” 회상했다.

박대원 씨는 “아내는 너무 좋아서 매일 의진이를 안고, 업고 다녔다. 아내를 괴롭혔던 깊은 슬픔도 없었다”며 “미혼모를 돕게 됐는데, 한 미혼모가 저희 부부에게 부모가 돼 달라고 했다. 여진이도 입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입양을 생각지 않았던 제가 하루하루가 정말 기쁘다”며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면 달려와 품에 안기는데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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