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키워드] ‘손 the guest’ 박일도 후보 순위 교체 전무송→안내상, 양신부 정체는?
입력 2018. 10.25. 11:07:29

OCN ‘손 the guest’

[더셀럽 한숙인 기자] ‘손 the guest’에서 안내상이 김동욱과 함께 악귀 박일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박일도의 정체가 좁혀지면서 오히려 박일도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 14회에서 육광(이원종)은 윤화평(김동욱)이 박일도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최윤(김재욱)을 설득하기 위해 과거 귀신에 빙의된 최신부의 “박일도는 아직 그 집에 있어”라고 말한 ‘그 집’을 찾아갔다.

마당을 파헤쳐 무엇인가를 발견한 육광은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에 의해 공격당하며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가까스로 집을 빠져나와 화평에게 “박일도가 누군지 알았어”라는 말을 남기고 논바닥에 처박힌다.

육광이 공격당한 그 시간 그 장소에 양신부(안내상)가 등장하고 상용시 교구를 찾은 최윤이 양신부 사무실에서 볼펜으로 짓이겨진 성경을 발견하면서 양신부가 박일도라는 증거에 힘을 싣는 듯 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정황들이 양신부가 박일도가 아닌 화평처럼 과거의 일로 박일도의 영향권에 있어 일상이 파괴된 인물로 역시나 박일도를 추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론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양신부가 구마예식을 그만두고 교구 신부가 되고 술을 끊지 못하는 것이 박일도와 얽힌 실타래를 풀지 못한 데 따른 자책과 죄책감 때문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화평이 양신부를 의심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양신부 역시 화평을 의심하는 것으로, 결국 두 사람은 박일도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로서 자신들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추론을 이어가면 유력 후보였던 화평과 양신부를 제외했을 때 당시 화평과 함께 있던 인물 중 현재까지 생존한 할아버지(전무성)가 다시 유력한 박일도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또한 아들 윤근호(유상목)으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음에도 노령의 몸으로 살아남았다는 점이 박일도라는 추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확증할 수 없다. 박일도의 저주라고는 하나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최윤과 알 수 없는 서슬 퍼런 눈빛의 양신부, 한쪽 눈의 고통이 심해지는 김동욱. 그 어느 누구도 완전하게 후보에서 제외할 수 없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OCN ‘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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