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더셀럽] 이병헌X조승우X김동욱, 스크린 넘어 브라운관까지 점령한 3인방
입력 2018. 10.26. 09:00: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시크뉴스가 연예 패션 뷰티의 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뉴스 '더셀럽'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더셀럽은 연예를 근간으로 하지만 연예의 가십성 사건 사고를 다루는 일회성 보도에서 벗어나 배우, 가수, 모델, 인플루언서 등 셀러브리티를 폭넓게 다루면서 '더셀럽'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재출범에 맞춰 2018년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주목 받았던 셀러브리티들을 조망하면서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의 중심에 있는 셀러브리티들의 역할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주로 스크린에서 봐오던 배우들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이병헌은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무려 9년 만에, 조승우와 김동욱은 지난해 인기리 종영된 tvN '비밀의 숲'과 MBC '자체발광 오피스' 이후 1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세 배우 모두 스크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올해 이병헌은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조승우는 JTBC '라이프로, 김동욱은 OCN '손 he guest'로 안방 극장에 복귀하며 영화판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 9년 만에 드라마 복귀 이병헌


이병헌의 대표작을 꼽자면 단연 영화 '내부자들'(2015)이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로, 극 중 이병헌은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부자들' 외에도 이병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작품들은 대부분 영화다. 특히 그는 '마스터'(201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등 주로 굵직한 작품에서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어 연기했다.

그런 그가 2018년, 영화판을 넘어 브라운관도 접수했다. 지금껏 이병헌의 드라마 대표작은 '올인'(2003)과 '아이리스'(2009)로 축약할 수 있었다. 그런 그에게 하나의 대표작이 더 생겼다. 그는 바로 '미스터 션샤인'.

9년동안 드라마를 하지 않았던 이병헌의 '미스터 션샤인' 출연은 배역 확정 소식이 들렸을때부터 대중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김은숙 작가의 필력에 더해진 이병헌의 연기는 드라마도 영화처럼 만들어내는 몰입감을 선사했으며, 드라마가 종영 후에도 여전히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 '드라마·영화·뮤지컬' 종횡무진 활약 조승우


1년 만이었지만 조승우의 브라운관 복귀 소식도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게 했다.

조승우 역시 브라운관 스타라기 보다는 스크린 스타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조승우의 필모그라피를 보자면 영화 '클래식'(2003)에서 '말아톤'(2005) '타짜'(2006) '암살'(2015) '내부자들'(2015)까지 이병헌과 동일하게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조승우가 출연했던 영화들 대부분은 흥행에 성공하며, '흥행 귀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해 '비밀의 숲'으로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따른 우려를 씻고 작품성과 흥행에 모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라이프'를 통해 또 한 번 배우 조승우의 저력을 스크린을 넘어 안방에서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조승우는 내달 13일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뮤지컬 팬까지 만나는 등 영화에서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 쌍천만 배우 김동욱의 드라마 복귀


이병헌과 조승우가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영화판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면 김동욱은 드라마로 얼굴을 알리고 스크린까지 진출해 천만 배우가 된 케이스다.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1호점'(2007)에서 진하림 역을 맡으며 여심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후 '남자를 믿었네' '못말리는 결혼' 등 여러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김용화 감독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 출연하며 빛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신과 함께-인과 연'까지 연타석으로 쌍천만을 만들며 꽃길을 걷고 있다.

그 기세를 몰아 최근에는 OCN '손 the guest'를 통해 드라마 팬들에게 미처 보여주지 못 했던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시점에서 '손 the guest'를 김동욱의 내면 연기는 더욱 폭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드라마를 보는 팬들에게도 하나의 볼거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병헌, 조승우, 김동욱.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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