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굳이 이렇게까지” ‘풍문쇼’, 한성주-크리스토퍼 수 논란 재조명 ‘비난↑’
입력 2018. 10.26. 17:21: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풍문쇼’에서 리벤지포르노를 다루며 한성주를 언급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간 여러차례 논란이 있었던 ‘풍문쇼’는 피해자의 잊혀질 권리보단 시청자의 알권리를 빌미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자하는 듯하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협박받는 스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숙취로 인해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 김지수, 사생활 영상으로 협박을 받은 낸시랭과 구하라, 협박을 받았던 권상우와 송혜교, 납치당해 협박을 당했던 안재모가 주 내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에 벌어졌던 낸시랭과 왕진진, 구하라와 그의 남자친구가 리벤지 포르노로 사회적 관심을 모은 것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한 한성주 역시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그의 방송계 데뷔부터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와의 법정 싸움까지 세세하게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풍문쇼’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와의 논쟁 이후로 방송계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그야말로 두문불출하고 있기 때문. 또한 ‘풍문쇼’가 지난 22일 방영됐음에도 4일이 지난 지금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는 쉽사리 잠재워지지 않는 듯하다.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잊혀 질 권리도 없냐”며 원색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풍문쇼’는 연예계의 과거 논란을 재조명하거나 노골적인 표현으로 비난을 숱하게 받아왔던 터. 한 네티즌은 “리벤지 포르노로 분노를 하던데 한성주로 2차 가해를 한 셈”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당신들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남 이야기 함부로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풍문쇼’는 ‘대중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격 토크쇼’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과연 제작진들은 고품격 토크쇼가 맞는지, 자신들로 하여금 피해자가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는 않을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할 것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널A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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