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논스톱” ‘탑매니지먼트’, 유쾌한 청춘들의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첫 도전 [종합]
입력 2018. 10.29. 15:31:5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첫 드라마를 선보인다. ‘탑매니지먼트’는 아이돌을 꿈꾸고 데뷔한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이들과 함께하게 된 안효섭, 서은수의 성장을 그린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는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원작 문피아 웹소설 ‘탑매니지먼트 연출 윤성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안효섭, 차은우, 방재민, 정유안, 서은수, 윤성호 감독, 유튜브 책임자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가 참석했다.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4번째 오리지널로, 기존에 선보인 예능 및 다큐멘터리에 이어 국내 최초 오리지널 드라마까지로 외연을 확장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탑매니지먼트’는 아이돌을 소재로 꿈의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16부작으로 그렸다.

네이딘 질스트라는 “약 1년 전쯤에 BTS의 ‘번더스테이지’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탑매니지먼트’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탑매니지먼트’에 대해 “한국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다. 관심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한국 드라마, K-POP을 소재로 하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한 네이딘 질스트라는 “유튜브 오리지널에서는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고 2019년에도 많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한국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콘텐츠 커뮤니티가 활발히 구성 돼있었다. 저희도 한국 시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탑매니지먼트’의 기획을 맡은 윤성호 감독은 “여성인 소속사 대표, 매니저가 성장하는 드라마”라며 “예전의 ‘논스톱’ ‘남자 셋, 여자 셋’처럼 시트콤 같은 청춘 드라마”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 유료 결제 시스템인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만날 수 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4회부터는 결제를 요한다. 이에 윤성호 감독은 “저희도 걱정을 많이 한 부분”이라며 “10대분들이 4회 보려고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아이돌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워낙 많다. 후계자 되자마자 탈락한 왕세자들 같은 내용이다. 대형 기획사에서 나온 소속사인데 망한 아이돌 그룹이기 때문”이라며 드라마를 간략하게 설명함과 함께 기대를 고조시켰다.

윤성호 감독은 “예전부터 차은우 팬”이었다며 “차은우 씨가 한다고 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선뜻 결정할 수 는 없었다. 차은우 씨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차은우에 기대를 걸었다. 이어 “재능이 있는 수용 역이 쉽게 풀리지 않았는데 안효섭 배우가 하게 됐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은성 역에 서은수 씨가 결정이 되면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최근 종영 드라마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촬영 전 ‘탑매니지먼트’를 촬영하게 됐다며 “항상 열심히 해나가려고 한다. 충분한 조언들을 받아들일 자신은 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고 상처 되는 게 있으면 슬프기도 하지만 극복해나갈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어느 작품을 하던 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차은우는 “‘탑매니지먼트’가 기대되는 점은 아이돌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신선했다. 아이돌을 다루는데 특이한 설정이 여러 가지 있다. 이러한 것들이 흥미로워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첨언했다.

서은수는 극 중 매니저 은성으로 분해 그룹 소울을 열심히 이끌고 춤과 노래로 시선을 끈다. 그는 “이번 작품하면서 춤이나 노래, 랩 등 못했던 것들을 많이 해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안효섭은 “모바일 콘텐츠가 접하기 쉬워서 접하기 편할 것 같다”며 웹 드라마의 강점을 말했으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감독,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완성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부분에선 미니드라마와 달랐던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정유안은 극 중 불꽃 열정을 가진 리더 태호 역을 맡았다. 그는 “질문을 구하면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열심히 관찰하고 다르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처음 연기를 하게 된 방재민은 “어려운 점도 많았고, 극 안에서 아이돌이란 역할이었기 때문에 춤이나 어려움도 많았다. 20살에 할 수 없었던 경험들을 배워가는 것 같아서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회 수 공약에 “회당 조회 수 천 만 뷰를 넘는 것으로 목표를 잡겠다”고 했다. 안효섭은 “올해 안에 돼 버린다면, 봉사활동을 하거나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서은수는 “각자 배우가 일일 매니저가 되는 인증 영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성호 감독은 “모두한테 서사와 설정이 있다. 각자 자기의 핸디캡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집었다.

총 16개 에피소드로 제작된 국내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원더케이(1 THE K) 유튜브 채널에서 1화부터 8화까지가 공개되며, 최종화를 포함한 나머지 8회분은 11월 16일에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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