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故 강신성일, 딸이 전한 마지막 모습 "죽을 떄까지 영화인"
입력 2018. 11.18. 09:15:01
[더셀럽 최정은 기자] 고인이 된 배우 강신성일의 생전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故 강신성일 특집으로 방송됐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은 강신성일은 전라도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막내딸은 치료를 받는 동안 강신성일의 영천 집을 찾아 그의 두 반려견 백구를 찾았다. 강신성일이 집을 비운 동안 백구는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막내딸 강수화 씨는 강신성일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아버지 발을 봤더니 발톱도 못 깎고 살도 하나도 없고 정말 병자였다"며 "어머니한테 '여태까지 수고했고 미안하다' 그 한 마디(를 했다). (내게는) '사랑한다' '보고 싶었다'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기획 얘기를 하시고 '검은 사람이 왔다 갔다'고 얘기를 하고 돌아가셨다"며 "죽을 때까지 영화인"이라고 말했다.

강 씨는 또 "전화로 화도 낼 수도 없고 이제 아버지가 없다"며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어머니한테 집중할 수 있다.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웠으니 이젠 편안할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지난 4일 새벽 돌연 세상을 떠났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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