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라이징 스타, '입지 굳힌' 정해인·차은우 '눈도장' 신예은[연말결산⑬]
입력 2018. 12.13. 14:45:03
[더셀럽 안예랑 기자] 매년 많은 배우들이 작품,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도 수많은 배우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안고 대중에게 다가갔다. 이전까지 쌓아놨던 매력들을 발판삼아 2018년을 기회의 해로 만든 배우와 그야말로 혜성처럼 나타나 대중의 관심을 끈 신예 배우는 누가 있었을까.

◆입지 굳힌 ‘연하남’ 정해인 ·‘연기돌’ 차은우

그 동안의 노력과 연기 경력이 빛을 발했다. 정해인은 2018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2014년 데뷔한 정해인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 속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정해인은 깨끗한 외모와 훈훈한 미소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와 드라마 ‘불야성’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꾸준히 시청자와 소통했던 정해인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유대위로 분해 전에 없던 거친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2달 만에 부드럽고 믿음직한 연하남으로 돌아와 여심을 흔들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은 오랜 시간 알아온 친구의 누나 윤진아(손예진)에게 호감을 느끼는 남자 서준희로 분했다. 정해인은 때로는 듬직한 매력으로 때로는 귀여운 정석 연하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했고,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더불어 몰입도 높이는 손예진과의 케미스트리를 발판삼아 국민 연하남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데뷔 이후 꾸준히 쌓아왔던 필모그래피가 빛을 발하는 2018년이었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올해의 아티스트상, 한류 아티스트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거머쥐며 대세의 자리를 입증 받았다. 갑자기 높아진 인기탓인지 한 차례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위치에서 연기, 내레이션 등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해인. 현재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유열의 음악’(가제) 촬영 중에 있어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인이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면 ‘연기돌’ 차은우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자신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차은우는 지난 7월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까칠한 대학생 도경석으로 분해 임수향과 호흡을 맞췄다. 웹드라마와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기를 보여줬지만 배우보다는 ‘얼굴천재’ 아이돌의 이미지가 강했기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배우로서의 차은우의 모습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작품이었다.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극 초반 차은우에게는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엇갈렸지만 차은우는 주연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원작 웹툰과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로 보는 재미까지 챙겼다. 차은우의 첫 주연작은 5.8%라는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됐고 차은우는 이 기세를 몰아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에도 출연을 알렸다.

차은우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신인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라이징상에 이어 홍콩에 열린 글로벌 시상식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에서 연간 최다 검색 한국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호평 속에 배우 차은우의 시작을 알렸다.

◆‘10대 PICK'으로 눈도장 ‘꾹’ , 신예은

정해인과 차은우가 이전까지 쌓아놓은 경력과 인지도를 발판으로 2018년을 화려하게 물들였다면 2018년 등장해 2019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 배우도 있었다. 바로 ‘10대 PICK'이라고 불리는 웹드라마 ’에이틴‘의 주인공 신예은이다.

신예은은 지난 7월 방송을 시작한 V라이브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시크해보이는 외모와 당당한 성격을 가진 도하나를 연기했다. 10대 청소년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담은만큼 ‘에이틴’은 젊은 세대에게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에이틴’은 방영 때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드라마 이름을 올렸고, 유튜브에 공개된 1회는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극을 이끌고 나갔던 신예은은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인기에 버금가는 화제성을 얻었다.

첫 연기임에도 시청자를 매료시켰던 신예은은 8월 연습생으로 있던 JYP엔터테인먼트와 결국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를 시작으로 광고, 예능 ‘해피투게더4’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남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신예은은 2019년 방송 예정인 tvN 신규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2019년부터는 본겨적으로 배우 신예은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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