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자폐증 큰형, 뺑소니 사고로 세상 떠나"…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
입력 2018. 12.14. 17:57:11
[더셀럽 최정은 기자] 가수 조성모가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되는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조성모가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자신의 곁을 지켜준 고등학교 동창 김현근을 찾아 나선다.

지난 1998년 ‘투헤븐(To Heaven)’ 활동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조성모는 이 곡을 부를 때마다 카메라에 눈물짓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그 당시에도 그가 눈물을 보인 이유에 관해 궁금증이 모아진 바 있다.

조성모에게 1998년은 데뷔로 가수의 꿈을 이뤘던 해이자 행방불명됐던 자폐증 큰형이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해였던 것. 조성모는 ‘투헤븐’의 슬픈 가사가 형을 잃은 자신의 마음과 일치했다며 이 곡을 부를 때 마다 형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큰형의 죽음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친구를 찾고 싶다며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사연을 의뢰했다.

조성모가 찾는 김현근은 음악을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반항하던 조성모가 가출했을 때 여관을 잡아주고 끼니와 차비를 챙겨줬던 수호천사 같은 친구. 조성모가 데뷔 무산으로 서러운 연습생 시절을 겪을 때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도와줬다.

그럼에도 조성모는 ‘투헤븐’으로 꿈에 그리던 가수 데뷔에 성공했던 해에 정작 김현근과는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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