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장애견 '서탄이'와 동거 결정한 이유는?(동물농장)
입력 2018. 12.23. 10:25:22
[더셀럽 박수정 기자]'동물농장' MC 토니안이 희귀질안 유기견 서탄이와 동거를 시작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서탄이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토니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서탄이를 임시 보호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송이 나간 후에 보통 일반 친구들은 입양이 잘 되는 편인데 서탄이는 몸이 좀 안좋다보니까 입양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저 아이를 키우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저나 재덕이나 항상 집에 있을수는 없으니까 좋은 분한테 갈 때까지 제가 같이 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탄이는 선천적으로 소뇌 일부가 형성되지 않는 희귀질환을 가진 채 태어났다. 지난 8월,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발견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슬픔을 안겼다.

장장 50일에 걸친 긴 재활 치료 끝에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장애견인 '서탄이'에게 가족이라는 벽은 너무 높았다.

토니안은 배변판을 이용하는 등 서탄이의 의젓한 모습을 본 후 "대단하다. 정말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건강하고 움직이는 것도 잘하고 의지도 강하고 뭐 다른 거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좀 실제로 함께 있어본 후에 그런 부분을 현실적으로 말씀 드리다보면 (장애견과 산다는 것을) 감쌀 수 있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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