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끝까지 사랑' 홍수아, 친모 이경진 눈물에 "그딴 소리 집어치워라"
입력 2018. 12.24. 20:19:58
[더셀럽 박수정 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친모 이경진의 존재를 부정했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에서는 34년만에 친모 이정희(이경진)을 만난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영(이영아)은 강세나를 이정희에게 데려갔다. 이정희는 강세나를 보자마자 "은진이니?"라고 본명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강세나는 "무슨 짓이냐. 그래서 뭐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정희는 강세나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강세나는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아냐. 9살에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 가서 양부모님 밑에서 맨날 얻어맞고, 도망치며 쓰레기통 뒤져가면서 살았다. 내가 또 뭘했는지 아냐. 재벌집에 가짜딸로 들어가서 시댁 자산 다 삼키고 지금 감옥에 들어갈 판이다. 또 뭘했는지 아냐. 내 친구 살인교사하고 그 증거 빼내려다가 내 남편까지 죽게 했다. 나 이런애다. 이래도 나를 딸로 받아줄꺼냐"라고 소리쳤다.

강세나의 울부짖음에 이정희는 "미안하다.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강세나는 "엄마는 무슨. 차라리 나를 이용해서 양육비 타내다가 마약이나 했던 여자가 당신보다 낫다"라며 끝까지 이정희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그런 후 강세나는 딸 송이와 내일 한국을 떠난다며 "여태 그랬듯이 그렇게 살아라"라고 말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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