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김현남 수녀 "유치원→교도소 교정→웃음 치료사, 모두 같은 일"
입력 2018. 12.25. 08:45:28
[더셀럽 안예랑 기자] '아침마당' 김현남 수녀님이 유치원 원장과 교도소 교정, 웃음치료사 직업의 공통점을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송년특집 '사랑과 화해를 실천하는 우리 시대의 작은 영웅들과 함께'로 꾸며졌다.

김현남 수녀님은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도소에서 재소자들과 함께 살아왔고 이제는 웃음 치료사가 됐다. 김현남 수녀님은 "다 똑같은 일이다. 유아 교육이 애기들이다, 교도소는 총 뺏기고 몽둥이 뺏긴 큰 애기들이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똑같이 순진하다. 저희는 하늘에서 애기들과 함께 살라고 내려 주신 사람인 것 같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또 김현남 수녀님은 웃음 치료사가 된 것에 대해 "예수님에게 유치원 끝나고 '뭘 해야 좋을까요'라고 물어봤는데 '성당에는 어르신들이 많으니까 어르신들하고 함께 놀아라'해서 웃음 치료사 자격증을 땄다"고 설명했다.

김현남 수녀님의 웃음 치료 과정은 간단했다. 수녀님은 손을 펴고 가장 신 레몬이 있다고 가정하고 먹어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시다고 생각하면 침을 분비시킨다. 웃는 것도 뇌는 모른다. 웃을 일이 생겨서 웃는 건지 그냥 웃는 건지"라며 일부러라도 웃어야 한다고 했다. 또 "수녀들은 걱정이 없는 게 걱정이라 잘 웃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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